덕흥마을 주민, 코로나 19로 다친 마음의 상처, 봉사로 치유하다
코로나19 사태로 봉사단 운영을 잠정 연기하다가 지난 19일 도양읍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16개 읍면 71개 마을을 순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봉사자는 귀향귀촌협의회 등 16개 기관, 단체에서 60여명이 참여하며 봉사 분야는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칼갈이, 이미용, 농기계, 방충망 수리 등 총 24개 분야로써 생활민원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동일면 봉사현장을 방문한 송귀근 군수는 “코로나 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말하고 코로나 19로 다친 마음의 상처 등을 봉사단과 함께 하면서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찢어진 방충망 교체 봉사를 받으신 마을 어르신은 “벌써부터 더위가 찾아와 모기 등 해충 걱정을 했는데 봉사단이 집으로 찾아와 구멍난 방충망을 새 것으로 교체해 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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