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야식남녀’ 이학주, 어떤 캐릭터든 소화 가능한 ‘도화지 같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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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야식남녀’ 이학주, 어떤 캐릭터든 소화 가능한 ‘도화지 같은 배우’
  • 박미선 기자
  • 승인 2020.05.2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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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돌직구’ 장착, 강태완으로 로딩 완료
▲ 출처: sm엔터테인먼트

[광주전남일보] 이학주가 ‘야식남녀’를 통해 천재 패션 디자이너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진성, 열혈 피디 아진, 잘 나가는 천재 디자이너 태완의 삼각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이학주는 첫 방송 말미 단 한 장면에 등장해 짧은 순간 ‘찰나의 존재감’을 발산한 데 이어 지난 25일 방송된 2회에서는 본격적으로 ‘강태완’의 등장을 알리게 된 것.이날 방송에서 태완은 패션디자이너로서 자신의 본업에 충실한 모습부터, 아진, 진성과 한 팀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려내 안방극장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완은 자신이 맡고 있는 패션 프로그램의 진행을 보는 모습으로 등장, 팀 과제 미션 수행 중 서로를 탓하기만 하는 도전자들을 모두 탈락시키는 과감한 결단력으로 빛나는 카리스마를 뽐냈다.

또한 태완은 방송국 계단에서 스쳐 지나갔던 진성을 다시 만나기도 했다.

태완은 진성을 본 뒤 스타일이 완전 달라졌다는 것을 파악하고 자신의 옷차림을 어색해 하는 그를 향해 “패션과 코스튬은 종이 한 장 차이죠. 지나치면 우스워 질 수 있단 뜻이다”고 돌직구 조언을 던지기도 했다.

이후 극적으로 아진과 진성의 ‘야식남녀’ 팀에 합류하게 되며 앞으로 세 사람이 그려갈 이야기에 안방극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학주는 그 동안 ‘부부의 세계’ 최강 빌런 박인규, ‘멜로가 체질’ 엉뚱 사랑꾼 노승효, ‘저스티스’ 강력반 형사 마동혁,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기타 공방 유학생 김상범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맡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시켜 왔다.

특히 독립영화와 상업영화, 그리고 드라마를 오가며 쌓아 온 연기 내공으로 각각의 캐릭터에 숨을 불어 넣어, 모두 한 사람이 연기했나 싶을 정도로 놀랍다는 평을 듣고 있기도 하다.

이번에 맡은 ‘야식남녀’ 속 강태완이라는 인물 역시 전작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벗어 던진 채 새로운 모습이기에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깔끔하게 빗어 넘긴 헤어 스타일과 천재 패션디자이너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다채로운 스타일의 옷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기본, 프로페셔널한 카리스마를 장착한 채 돌직구를 서슴지 않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눈빛부터 말투까지 ‘강태완’이라는 인물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는 것.

이에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해내며 ‘도화지 같은 배우’로 눈도장을 찍고 있는 이학주가 ‘야식남녀’ 속 천재 패션디자이너 ‘강태완’으로 분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지 안방극장의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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