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중소기업 job 발굴단, ‘일자리 찾기’ 성과
상태바
남구 중소기업 job 발굴단, ‘일자리 찾기’ 성과
  • 정재한 기자
  • 승인 2020.06.01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업상담센터 구직문의 1,217건…취업자 속속 등장
▲ 남구 중소기업 job 발굴단, ‘일자리 찾기’ 성과
[광주전남일보] 광주 남구가 ‘찾아가는 중소기업 job 발굴단’ 운영을 통해 구인 업체와 구직자간 매칭 방식으로 일자리 제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남구 취업상담센터에 구직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중소기업 job 발굴단은 구인 민간업체를 발굴하고 일자리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10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직업 상담사 2명이 상주하며 주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인 정보를 발굴하면서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안내하는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그동안 중소기업 job 발굴단이 일자리 발굴을 위해 방문한 구인 업체는 576곳에 달한다.

구인업체 발굴 월별 현황을 보면 2월 253곳을 시작으로 3월 132곳, 4월 88곳, 5월 103곳이었다.

코로나 19의 여파가 사실상 직접적 영향을 미친 3~4월에는 대면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는 시기이어서 구인업체 발굴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중소기업 job 발굴단 운영이 활발해 지면서 남구 취업상담센터에도 일자리를 문의하는 전화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지난 2월부터 5월말까지 남구 취업상담센터에 접수된 구직 문의는 총 1,217건이었다.

2월의 경우에는 154건, 3월 380건, 4월 350건, 5월 333건이었다.

센터 운영이 이뤄지지 않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80여일간 하루 평균 15건 이상의 구직 문의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중소기업 job 발굴단 연계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주민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8명의 주민이 남구 취업상담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들어서는 고령화 사회 및 1인 가구 취약계층 증가 분위기를 반영하듯 요양 보호사를 필요로 하는 재가복지센터에서 구인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남구 관계자는 “구인 업체와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들이 취업을 통해 안정적인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