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빛고을농촌테마공원 체험 프로그램 재개
상태바
남구, 빛고을농촌테마공원 체험 프로그램 재개
  • 정재한 기자
  • 승인 2020.06.09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곤충 박물관에서는 6월 한달간 비단벌레 특별전 열려
▲ 광주광역시_남구청
[광주전남일보] 코로나 19 영향으로 중단했던 빛고을농촌테마공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오는 13일부터 재개된다.

또 6월 한달간 비단벌레 특별 전시회도 진행된다.

9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빛고을테마공원 내 다목적실에서 곤충 표본 및 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곤충 표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두차례에 걸쳐 각각 1시간씩 진행된다.

곤충의 몸통과 다리 등 각 부위를 고정해 가면서 하나의 성체를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에게는 완성품을 보관·관찰할 수 있도록 투명한 통이 제공된다.

연 만들기 프로그램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한차례 진행된다.

형형색색 가오리연에 아이들이 그린 개성 있는 그림과 소원을 담아 직접 연을 날려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사전 전화 접수해야 하며 프로그램에 필요한 모든 재료는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방명록 작성에도 협조해야 한다.

빛고을농촌테마공원 곤충 박물관에서는 비단벌레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곤충 분야 전문가의 쉽고 재미있는 현장 해설과 함께 해남과 완도 등 국내 남부지방 일부 해안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단벌레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서식하는 비단벌레를 만날 수 있다.

또 곤충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살이 생태 사진도 전시된다.

남구 관계자는 “6월달 빛고을농촌테마공원을 방문하면 딱지 날개의 색이 화려해 ‘왕의 곤충’이라 불리는 비단벌레의 숨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