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소는 기온 상승에 따른 미생물 번식과 수질 악화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오는 7월까지 약 한 달간 월야면 외치마을 등 마을상수도 16개소와 소규모 급수시설 11개소 등 총 27개소에 대해 물탱크 청소를 실시한다.
청소는 물탱크 전문 청소업체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하반기에 한 차례 더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상수도의 경우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갈수록 심화되는 인구유출과 고령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마을상수도 등 소규모 수도시설을 정기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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