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상반기 남도전통음식·광주대표음식 등 강좌 운영
상태바
북구, 상반기 남도전통음식·광주대표음식 등 강좌 운영
  • 오경재 기자
  • 승인 2020.06.11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수칙 준수. 이달부터 8월까지 주 1회, 10주 과정
▲ 광주광역시_북구청
[광주전남일보] 광주시 북구가 남도의 맛을 알리는 음식 강좌를 마련했다.

북구는 오는 13일부터 2020년 상반기 남도전통음식, 광주대표음식 및 식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전통음식 강좌는 발효·저장음식 향토음식 떡·한과 무형문화재 내림음식 생활요리 등 5개 과정이며 지역 토속음식이나 한식 그리고 평소 배워보지 못한 내림음식에 대한 실습 위주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사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이애섭, 민경숙 선생이 참여한다.

올해 신설된 광주대표음식 강좌는 한정식의 기본이 되는 광주계절한식 한상차림 광주대표음식 푸드스타일링 등 2개 과정으로 이뤄진다.

특히 남도향토음식박물관 1층에 새롭게 마련된 식문화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는 식문화 과정은 시와 음식 노래와 음식 나무와 음식 차와 음식 꽃과 음식 등 5개 과정으로 음식에 문학·미술·음악 등을 융합하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지역의 음식문화를 더 쉽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아울러 바쁜 직장인과 주부들을 위한 ‘주말 생활요리 강좌’에서는 웰빙음식, 한식, 반찬류 등을 만드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북구는 코로나 19로 인해 기존 15주 과정을 10주 과정으로 줄이고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 강의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지역 주민들이 남도의 전통음식과 광주대표음식 등을 배워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음식 강좌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남도의 맛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