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경영정상화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공단지협의회와 각 개별 기업들은 현재 겪고 있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대외 여건을 감안한 규제완화와 세제혜택, 단지 내 환경정비 등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농공단지 내 현안을 상호 공유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상설협의체 구축도 함께 요청했다.
군은 이와 관련해 관련 부서와 지역 내 농공단지협의회 등이 모두 참여한 ‘농공단지 입주업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수시로 간담회를 열어 입주기업 지원 대책 마련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이 살아야 함평경제가 살고 군민도 산다”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군 시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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