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불법투기 취약지역 정비, 쓰리게 분리배출 홍보단 운영 등
이번 사업은 생활형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주민생활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지난달 18세부터 70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참여자 300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총 17억여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27개동을 대상으로 쓰레기불법투기 취약지역 정비 및 감시, 가로구역 재활용품 재분류, 공동주택 폐건전지 수집 활동을 실시한다.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시간 홍보물을 배부,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제 및 저탄소 녹색아파트 공모사업을 안내하는 등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단도 운영한다.
수거된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을 분리하는 재활용품 선별 작업과 청소기동반을 활용한 쓰레기불법투기 민원도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북구는 오는 1일 안전사고 예방, 생활 속 거리두기 안내 등 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책임자 지정·운영을 통해 사업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이 실직자와 청년 미취업자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사업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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