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인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강조”
[광주전남일보] 광주 서구는 지난 16, 17일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 및 양육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인권에 대해 함께 배우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드림스타트 부모들의 자녀들을 양육하는 태도와 방식에 좀 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아동권리 감수성 향상’을 주제로한 이번 교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아동옹호센터 팀장인 변정랑 강사의 특강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날 강사는 “내가 지금 아이에게 하고 있는 행동이나 말을 어른들에게도 할 수 있는가?”며 아이를 존중하는 인식과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맞아도 되는 나이도 맞아도 되는 아이도 없다’라는 말로 학대로도 이어지기 쉬운 체벌의 부당함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서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아동인권에 대한 바른 인식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족 모두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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