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수중관절 운동교실 운영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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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수중관절 운동교실 운영에 들어가
  • 김경석 기자
  • 승인 2020.06.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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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퇴행성질환 예방 및 관절염 통증 완하
▲ 고흥군, 수중관절 운동교실 운영에 들어가
[광주전남일보] 고흥군은 지역주민들의 만성퇴행성질환을 예방하고 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를 위한 수중관절 운동교실을 시작해 “군민 100세 건강 지키기”에 들어갔다.

수중관절 운동교실은 6월 2일부터 1기, 2기 6개월 간, 매주 화·목요일 오후 2~4시까지 문화회관 수영장에서 1,920명을 대상으로총 48회 운영하며 수강생은 보건소 운동처방사의 지도하에 수중 관절운동·에어로빅, 개인별 맞춤형 수중운동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운동교실 운영 전 사전조사로 혈압·당뇨·체지방측정, 관절통증 조사 등을 실시하며 3개월 참여 후 사후조사를 실시해 건강상태 변화를 확인한다.

지난해 운동교실 참여자들의 사전·사후조사를 비교했을 때 관절염 통증이 44.8% 감소했으며 체중·비만도·허리둘레의 수치 감소, 근육량 증가 등의 효과를 얻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3월부터 예정되었던 운동교실이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으로 인해 운영하지 못하고 6월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발열체크, 호흡기 유증상자·타 지역방문자를 파악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운동교실 참여자 어르신들께서 평소 허리통증으로 불편했는데 참여 후 많이 편해졌다고 말했다”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이 규칙적인 운동습관과 관절염을 자가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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