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분야 퇴직인력 19명 참여, 저소득 및 금융 취약계층 대상 금융 상담
찾아가는 금융상담실은 서민금융지원제도가 있음에도 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채무조정, 저금리 전환, 자립자금 지원 등 서민금융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금융 분야 퇴직인력으로 구성된 19명의 금융복지상담사를 활용해 저소득 및 금융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금융상담은 지난해 실시한 서민금융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3%가 신용회복 지원에 대한 상담 및 안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상담내용은 개인회생, 파산·면책, 개인워크아웃 등 지원제도 안내 가계 재무진단·설계 불법사금융 피해자 무료변호사 지원 연계 기타 금융복지 지원 등이며 수요처별 주 1회에서 3회 정도 실시된다.
북구는 금융상담실을 통해 발굴된 장기연체, 과다채무 등 금융 취약계층에게 구제 방안을 제시하고 복지서비스 유관기관과 연계해 사회적 재기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금융상담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금융지원제도를 자세히 알고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금융복지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전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