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고흥군은 지난 19일 1388청소년지원단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고흥군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직으로 지난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복지지원단, 발견·구조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 의료지원단으로 구성되어 군과 함께 민간분야에서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 지원단의 재능기부로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원거리에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위원 위촉, 위기청소년 발굴 및 연계방안, 홍보·캠페인 활동지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1388청소년지원단은 민간분야에서 위기청소년들에게 상담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간접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위기청소년이 발굴되면 봉사활동, 집수리 등을 지원함으로써 민간분야에서 적극적인 청소년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