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관리가 중요한 알레르기 질환, 식품알레르기와 영양 교육도 병행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될 경우 성인기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알레르기 질환의 조기치료와 예방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및 학교 18개소를 안심학교로 지정했으며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안심학교에서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관리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려워도 긁지 않기, 매일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기, 보습제 자주 바르기, 엄마가 만들어 주신 간식 먹기 등 아토피 예방수칙 뿐 아니라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식품알레르기와 영양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생활환경변화 및 면역체계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 악화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안심학교와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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