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공휴일에만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기대’
장성호를 찾은 관광객이 좌측 수변길인 ‘출렁길’ 입구에 설치된 상품권 교환소에 들러 3000원을 내면, 동일한 금액의 장성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받게 된다.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은 장성 지역 내 1430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입장료 징수 방식이 아니어서 관광객의 부담이 적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도 유도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상품권 교환제가 지역상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불러오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호 수변길의 상품권 교환제는 토요일 및 공휴일에만 운영되며 장성군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만65세 이상 노인, 18세 이하 청소년 및 어린이, 군인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상품권 교환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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