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5G기반 드론 스마트 영농실증 공모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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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5G기반 드론 스마트 영농실증 공모사업 확정
  • 김경석 기자
  • 승인 2020.07.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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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선정, 드론기업 유치 청신호
▲ 고흥군, 5G기반 드론 스마트 영농실증 공모사업 확정
[광주전남일보] 고흥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5G기반 드론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광기술원, 순천대학교,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가천대학교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고흥 항공센터 일원에 2023년까지 164억원을 투입해, 5G통신 전용망과 드론상용화 실증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통합관제센터, 빅데이터 시스템, 성능평가장비 등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본 사업 추진으로 5G통신을 기반으로 작목별 재배·관리 매뉴얼 및 표준안 마련, 기업지원을 위한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국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벼, 마늘, 양파, 유자 등에 대한 사계절 실증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총 4개년의 기간 동안 1차년도에 드론상용화 실증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2~4차년도까지 지식산업센터 내에 통합관제시스템 및 외풍조정성 시험기 등 총 13종 20식의 설비 및 장비가 구축되며 사업기간 동안 지속적인 기업지원 및 실증사업을 통해 드론서비스 시장을 창출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이 사업 확정으로 “AI를 활용한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을 통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 인력 감소 및 생산성 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처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능평가 장비 구축으로 국내 드론 기업들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드론기업 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또한, ‘21년 6월 준공예정인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축으로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드론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스마트 농업의 융합으로 전남의 블루이코노미 실현에 한걸음 더 전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고흥을 국내 최대의 드론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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