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점·소악도 순례자의 섬에 공방 제작소 들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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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점·소악도 순례자의 섬에 공방 제작소 들어서다
  • 김창욱 기자
  • 승인 2020.07.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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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중섭공방과 MOU체결
▲ 기점?소악도 순례자의 섬에 공방 제작소 들어서다
[광주전남일보] 신안군과 중섭공방는 지난 2일 순례자의 섬 작은 예배당을 주제로 하는 공예품 제작 공급을 위해‘순례자의 섬 공방제작소’설치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신안군에서 2017년부터 순례자의 섬으로 조성한 기점·소악도는 방문자 쉼터 기능을 하면서 기념품을 현장에서 제작·공급·판매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고 지나가는 관광에서 순례길을 체험하고 추억할 수 있는 공유와 사색의 공간을 확보했다.

이미경 대표는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거리에서 10여년간 서양화가 이중섭 작품을 모티브로 중섭공방을 운영하며 공예품을 제작 판매하고 여행객들과 소통한 예술인으로 신안군 순례자의 섬 기점·소악도로 이주해 온 제1호 예술인이다.

신안군은 옛 증도초등학교 대기점분교를 대수선해 여행자들이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체험공방과 쉼터를 통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기적의 순례길 12km 연장선에 현대인들의 지친 삶에 안식을 주는“영혼의 쉼터”로 조성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도 1뮤지엄 프로젝트를 통한 문화와 예술, 휴식과 치유 등 방문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작은 섬을 가고싶고 또 가고싶고 꼭 가고싶은 섬으로 가꾸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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