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17일까지 우리밀 750톤 수매
상태바
함평군, 17일까지 우리밀 750톤 수매
  • 김창욱 기자
  • 승인 2020.07.09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함평군, 17일까지 우리밀 750톤 수매
[광주전남일보] 함평군이 지난 7일부터 본격적인 밀 수매 작업에 돌입했다.

함평군은 9일 올해 지역에서 생산된 밀 750톤을 오는 17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함평에서는 175농가 502ha에서 총 1,004톤의 밀이 생산됐다.

4월까지 이상저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생산량이 거의 반토막 났다.

군은 이중 지역 123농가에서 생산된 밀 750톤을 아이쿱 생협을 통해 전량 매입한다.

매입 품종은 금강, 조경, 백강 등 3개 품종으로 친환경 인증 여부에 따라 유기농, 무농약, 일반밀로 구분해 차등 매입한다.

군은 앞으로도 고품질 밀 생산과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 등을 위해 지역 밀 농가의 계약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수매 현장에 있는 관계자 전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작업도 최대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수매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