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
상태바
장성군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
  • 정연진 기자
  • 승인 2020.07.09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풀링 방식으로 385명 검사… 신속하게 결과 도출 가능해 ‘효율적’
▲ 장성군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
[광주전남일보] 장성군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며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에 나섰다.

지역 내 13개소의 생활시설 및 요양병원 종사자 385명이 검사 대상으로 군은 내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검사에서 장성군이 채택한 검사방법은 ‘풀링’이다.

전체 검사 대상을 그룹으로 나눈 뒤 그룹 별로 검체를 만들어 검사하는 방식이다.

이후 양성이 발생한 그룹은 개별적인 재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가려내게 된다.

개별 검사 시 발생하는 시간 및 인력 소모를 줄일 수 있어, 빠르고 효율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종사자들은 워킹 스루,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사를 받게 되어 검사 시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장성군은 9일 요양병원 종사자들을 전원 검사한 데 이어 10일에는 요양시설 종사자를 검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해 요양병원·시설 종사자들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집단 감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