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지난 4월 초 이상저온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밀·과수 등 일반작물 재배농가와 생육기 고온현상으로 생리적 교란 피해를 입은 마늘 재배농가 등이다.
특히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마늘 옆줄기가 터지는 벌마늘 피해는 올해 처음 재해로 인정돼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 군은 각 농가별 피해 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대파대 등을 지원했다.
농업경영자금 상환 연기 등의 간접 지원도 병행했다.
대파대 지원 단가는 ha당 밀 304만원 채소류 469만원이다.
농약대 지원 단가는 ha당 밀 59만원 과수 199만원 채소류 192만원으로 책정됐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복구비 지원으로 피해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올 여름은 태풍·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도 다수 예보된 만큼 이에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에도 반드시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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