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불국가산업 단지내 전남서부 근로자건강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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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대불국가산업 단지내 전남서부 근로자건강센터 개관
  • 박미선 기자
  • 승인 2020.07.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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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대불국가산업 단지내 전남서부 근로자건강센터 개관
[광주전남일보] 영암군은 전라남도 및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와 협업해 2020년도 근로자건강센터 공모 사업에서 최종 선정됐으며 대불국가산업단지내에 설치되어 7월 2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산업보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설치·운영하는 시설으로 근로자 보건관리 노하우가 있는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가 위탁·운영하고 영암지역 근로자는 물론 인근 시군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50인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근로자의 건강을 전담하는 보건 관리자가 매우 부족할 뿐만아니라, 산업 재해 발생도 해마다 증가해 사고 사망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실정으로 근로자건강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년간 630백만원을 투자해 실력있는 전문의사 확보는 물론 산업위생관리기사, 간호사2, 물리치료사, 심리상담사를 확보해 보건관리 취약지대에 있는 우리지역 근로자들의 업무상 질병을 예방을 위한 역할뿐 아니라, 근로자와 공감, 소통하고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전남서부 근로자건강센터가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영암군은 우리 지역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과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관기관 및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와 한마음이 되어 보건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든든한 주치의 역할은 물론 건강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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