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18사적지 보존사업 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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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사적지 보존사업 현황 점검
  • 정재춘 기자
  • 승인 2020.08.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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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효 행정부시장, 505보안부대·옛 광주적십자병원 등 4곳 방문
▲ 광주광역시청
[광주전남일보] 광주광역시는 5일 보존사업이 진행 중인 5·18사적지 4곳을 대상으로 현황점검에 나섰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이날 505보안부대 옛터, 옛 국군광주병원,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 옛 광주적십자병원 등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시설물을 점검했다.

505보안부대 옛터 부지는 현재 5·18역사공원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원형복원 건물 5개동에 대한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원형복원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옛 국군광주병원은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수행 중에 있으며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은 기본계획수립을 끝내고 부지매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옛 광주적십자병원은 지난달 매입을 완료해 원형보존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서남학원 청산인이 일반매각을 추진해 민간업체에 넘어갈 위기에 있었지만, 광주시가 청산인단 및 교육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매입해야 하는 정당성과 원형보존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일반경쟁이 아닌 수의계약을 체결하며 광주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5·18사적지 원형보존 사업을 원활히 진행해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 세계화에 기여하고 미래세대의 산 역사교육 공간이 되도록 사적지 복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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