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교육, 현장학습 등 총 12회 교육을 이수한 23명 수료생 배출
도슨트 양성과정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관람객에게 전시 내용을 설명하는 전문 안내인 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의 기회를 부여하고 관람객에게 보다 나은 전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제2기 도슨트 양성과정은 도립미술관 개관을 맞아 현대미술사의 흐름과 올바른 예술작품 감상기법, 전문안내인으로서의 역할 등 기초이론과 현장실습으로 운영됐다.
광주시립미술관과 아시아문화의전당을 견학하고 현장에서 도슨트로서 작품을 해설하는 발표 시간도 가졌다.
수료생 이희경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삶 곳곳에서 움직이는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앞으로 전문 안내자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인호 교육강사는 “교육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가 높았다”며 “앞으로 광양에서 멋진 전문 안내인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리라 믿는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기섭 문화예술과장은 “도슨트 교육을 수료한 제1기, 제2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10월 중 워크숍을 열어 ‘도슨트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며 “수료생들이 문화예술의 최일선에서 보람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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