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광주 광산구가 ‘라테 파파의 슬기로운 육아생활’을 주제로 ‘제1회 아빠 육아 사진 공모전’을 열고 오는 20일까지 출품작을 받는다.

공모전 주제 ‘라테 파파’는 육아에 적극적인 스웨덴 아빠를 뜻하는 합성어로 한 손에는 라테를 들고 다른 손에는 유모차를 미는 모습을 형상화한 단어.이번 공모전은 육아 중인 아빠가 있는 가정의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한 가족 당 최대 2점까지 아빠의 육아 사진 작품을 낼 수 있다.

출품자의 SNS나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고 링크주소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고 광산구홈페이지에서 응모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사진과 함께 이메일로 보내도 된다.

광산구는 공모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정책 활용성을 검토해 1차 심사에서 20여점을 뽑는다.

최종 수상작은 1차 선정작 중 SNS 시민투표로 결정된다.

수상작은 31일에 광산구 SNS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아빠는 나의 우상’ 1가족에 20만원, ‘아빠 덕에 행복해 항상’ 2가족에 10만원, ‘아빠는 육아가 즐거운 일상’ 3가족에 5만원의 부상이 상장과 함께 각각 지급된다.

광산구는 다음달 응모작들을 전자앨범으로 제작해 구 홈페이지에 올리고 모아모아행복센터에서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매년 사진전을 개최해 지역사회에서 공동 육아와 성 평등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많은 가족들의 관심과 공모전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홍승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