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가구 대상…소독약·소화제·진통제 등 최소한의 기본약품 제공
동구는 ‘07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및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한 이후 건강관리바우처, 도심건강길 조성, 건강아파트 지정·운영 등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구급함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외부활동 감소 및 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제한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 돌봄이 우려됨에 따라 최소한의 삶의 질 유지를 위한 기본복지 제공을 위해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기본약품 7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전달식은 구급함 전달과 함께 일상 속 건강관리를 위한 올바른 약품 사용법 및 응급처치 방법,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방법 및 방역수칙 등을 교육하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구급함 점검 및 소모품을 교체·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 속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은 지속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 최소한의 삶의 질 유지를 위한 다양한 기본 복지정책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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