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요린이 특징 모아보니. '직진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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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요린이 특징 모아보니. '직진 요리'
  • 박미선 기자
  • 승인 2020.08.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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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하나에 속수무책 ‘요린이’들 ‘백파더’ 백종원 “양파 썰 때 나오는 눈물은 참아야한다”
▲ <사진> ‘백파더’
[광주전남일보] ‘요린이’들의 직진 요리 본능이 ‘백파더’ 백종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고 있다.

백종원에게 뜻밖의 영감을 준 청양 고추 외길 ‘구미 요르신’은 물론, 눈물 흘리지 않고 양파 써는 법을 알려 달라는 ‘요린이’, 한국 재료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글로벌 ‘요린이’ 등 ‘요린이’들의 특징들을 모아봤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딱 한번 90분 생방송되는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마’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할 수 있는 ‘요린이’ 갱생 프로젝트로 오는 15일에는 돼지고기 편이 방송된다.

‘백파더’에 참여하는 ‘요린이’들의 막무가내 레시피는 예상치 못한 전개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백파더’의 시범을 본 뒤에 따라하라는 ‘양잡이’ 양세형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계량하거나 눈앞에 놓인 재료를 덥석 집어먹는 등 ‘요린이’들의 엉뚱함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백파더’ 백종원보다 먼저 음식을 완성하는 ‘구미 요르신’의 ‘마이웨이’ 또한 ‘백파더 생방송’의 볼거리. 매회 넘치는 청양고추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구미 요르신’은 청양고추와 마요네즈가 어우러진 ‘구미 토스트’에 영감을 주는 등 ‘반고정 출연자’다운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양파 하나를 손질할 때도 ‘요린이’들은 보통과 다르다.

칼질이 서툴러 허둥대면서도 가위로 조각조각 자르거나 양파 썰 때 눈물 흘리지 않는 방법을 알려달라며 ‘백파더’에게 SOS를 요청하는 것. 어설프지만 의욕적인 ‘요린이’들의 모습에 ‘백파더’ 백종원은 흐뭇해하다가도 “양파 썰 때 눈물은 참아야 한다”며 냉철한 스승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백파더 생방송’에 참여하는 해외 ‘요린이’들의 의지도 대단하다.

이들은 청양고추나 대파 등의 한국 재료가 없으면 비슷한 재료를 준비하며 ‘백파더 레시피’ 따라잡기에 열을 올린다.

흔하게 볼 수 없는 재료에 ‘백파더’ 백종원의 당황하기도 잠시, 열정 가득한 이들의 모습에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백종원과 양세형이 ‘요린이’와 함께 만들어가는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요린이’들이 ‘백파더 생방송’에서 보여주는 다채로운 해프닝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케 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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