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11∼18일 영천초에서 ‘마을로 굴러간 굴링’ 진행
‘굴링’은 광산구 청소년 문화의 집 ‘야호센터’의 이호동 상주 작가가 2017년부터 진행한 업사이클 놀이 교육에서 탄생했다.
타이어 측면에 바퀴를 달아 만든 놀이기구 이름이고 이를 활용한 볼링·기차놀이 등 다양한 경기 종목도 포함한다.
지난해 10개 학교 학생들과 ‘학교로 굴러간 굴링 놀이교육’을 추진한 광산구는, 이번에 월곡동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20여명과 함께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이호동 작가의 워크숍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굴링 만들기와 색칠, ‘날아라 굴링’ ‘굴링볼링’ ‘기차끌기’ 등 놀이로 진행됐다.
안드레이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아이들의 야외활동이나 체육활동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굴링으로 간만에 아이들과 야외 활동을 해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로 학교에서 마을로 놀이교육활동의 영역을 확장한 광산구는,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예술놀이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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