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광주 동구는 친환경 살균소독 전문업체인 세븐원 광주전남지사의 지원으로 아동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해 무료방역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방역서비스는 동구의회 박진원 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동구 사회복지시설 방역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하는 관내 방역업체의 흔쾌한 도움으로 마련됐다.

이번 방역은 업체에서 시설환경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으며 지난 18일 장애인복지관 방역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방역작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역은 아동시설 22개소, 장애인시설 10개소 등 복지시설 32개소에 대해 실시하며 살균·멸균 소독은 물론 장난감·모래, 놀이기구, 재활기구 등 공간구석구석까지 세심하게 이뤄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시설의 자체 방역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던 차에 방역업체에서 흔쾌히 무료방역을 실시해줘 감사하다”며 “더 이상의 확산감염 차단을 위해 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상시방역에도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