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딸기 꽃눈분화 현미경 검사 서비스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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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딸기 꽃눈분화 현미경 검사 서비스 신청하세요”
  • 김창욱 기자
  • 승인 2020.08.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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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 “딸기 꽃눈분화 현미경 검사 서비스 신청하세요”
[광주전남일보] 전남 함평군이 지역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꽃눈분화 현미경 검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이틀간 최적의 딸기 정식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딸기 꽃눈분화 현미경 검사 서비스를 운영한다.

꽃눈분화는 딸기가 생육에 필요한 영양·육묘기간 등의 조건들이 모두 다 완성돼 꽃눈을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꽃눈 분화가 이뤄지지 않은 미분화묘를 정식할 경우 정식 시기와 관계없이 오히려 딸기 수확이 평균 2개월가량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딸기 꽃눈 분화는 보통 60배 이상의 현미경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육안을 통해 확인할 수 없어 대다수의 재배농가가 최적의 딸기 정식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센터는 해당 서비스가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만큼 올해도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검사를 원하는 자는 해당 육묘장 중앙 부위에 잎색이 진한 묘 3~5개를 뽑아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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