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확보…산수동 409가구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
동구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초 ‘친환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수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희망가구 모집에 대상마을 409가구가 사업을 신청했으며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공모에 참여했다.
동구는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내년도부터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설비공사 집열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드는 태양열 설비공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에너지비용 부담이 컸던 주민들의 전기료 및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에너지 소외 지역주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에너지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에너지부담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도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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