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폭염 대비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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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폭염 대비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 추진
  • 정재한 기자
  • 승인 2020.08.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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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250세대에 에어써큘레이터, 영양제 등 여름나기 물품 지원
▲ 광주광역시_동구청
[광주전남일보] 광주 동구가 폭염이 본격화함에 따라 무더위로 고통 받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장애아동가정·사례관리대상자· 결식우려자 등 폭염 취약계층 250세대에 에어써큘레이터 비말차단마스크 종합영양제 전자모기향으로 구성된 ‘건강가득 쿨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2천만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복지시설, 무더위쉼터 등을 마음껏 누릴 수 없는 취약계층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가구별 특성에 맞는 물품을 선정하고 대상가구의 중복지원을 최소화했다.

앞서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1,500여 가구에 선풍기, 여름이불, 보양식, 밑반찬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각 동행정복지센터별 특색 있는 폭염대비 사업을 통해 돌봄 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및 생활지원을 강화하는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와 장마에 폭염까지 더욱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이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기 바란다”며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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