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찾아가는 동별 치매검진’ 큰 호응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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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찾아가는 동별 치매검진’ 큰 호응 속 성료
  • 정재한 기자
  • 승인 2020.08.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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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명 검진완료…29명 인지저하자 조기발견, 정밀검사 실시
▲ 동구, ‘찾아가는 동별 치매검진’ 큰 호응 속 성료
[광주전남일보]광주 동구가 관내 돌봄이웃 중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매 무료검진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13개동을 순회하며 실시된 이번 치매검진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1:1사전예약제로 실시됐으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가며 안전한 환경에서 검사가 진행됐다.

이번 검진은 치매선별검사 치매상담 및 예방교육 노인우울검사 등 치매조기검진은 물론 노인우울상담 서비스와 기본상비약 7종을 지원했다.

60세 이상 어르신 874명 중 57.6%인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29명의 인지저하자를 조기에 발견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정밀검사 및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지저하자 29명 중 독거노인 비율은 79.3%로 나타나 치매고위험군인 독거노인에 대한 선제적 관리가 중요함을 다시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또한 477명의 어르신에게 우울검사를 실시한 결과 138명의 고위험군을 발견했고 이들에게는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마음건강주치의를 연계해 무료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는 검진부터 투약, 관리까지 선제적 조기관리가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치매예방사업은 물론 다양한 건강지원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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