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광주 서구는 지난 24일 서창지역 테마별 공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본격 추진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서창지역의 분야별, 권역별, 단계별 특화지구 구성 실행방안 연구 및 실천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는 본격적인 용역 수행에 앞서 관련 협업부서가 모여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함과 동시에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착수보고회 보고내용은 문화관광 거점 조성전략의 로드맵 및 액션플랜 제시, 실현가능성 및 주민요구를 반영한 우선순위 마련, 마륵동 탄약고 부지 발전·개발계획 수립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서구는 마륵동 탄약고 인근 주요 문화관광지, 도농복합지역인 서창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이를 중앙부처와 광주광역시 공모사업에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역은 10개월간의 추진기간을 거쳐 내년 6월 종합 발전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서창지역 개발의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내실있는 용역추진을 통해 서창지역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