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수자원공사, 이암마을 도랑살리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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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수자원공사, 이암마을 도랑살리기 ‘맞손’
  • 정연진 기자
  • 승인 2020.08.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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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 12월까지 도랑 준설, 정화식물 식재, 생태조사 등 추진
▲ 장성군청

[광주전남일보] 장성군이 26일 한국수자원공사, 물포럼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삼계면 이암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함께 추진해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전화성 수자원공사 전남북부권지사장, 물포럼코리아 관계자, 이암마을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3월 환경부의 공모사업인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에 선정된 장성군은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사업비 1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삼계면 이암마을 이암천에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이암천 일대 1.14km 구간이 사업대상이다.

장성군은 예산 확보와 행정 지원 등을 주관하고 수자원공사와 물포럼코리아는 도랑의 친환경적인 복원과 물길 정비, 수생식물 식재 등을 맡는다.

또 이암마을 주민들은 도랑 정화 활동과 오염원 감시, 환경의식 개선교육 등에 참여하게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암천이 수질을 회복하면 맑은 물이 흐르는 도랑을 중심으로 생태계가 살아나게 될 것이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도 향상된다”며 “무엇보다도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마을의 자연환경을 회복·관리해간다는 데 본 사업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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