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 국내 최초 대학 학술교류 협약
상태바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 국내 최초 대학 학술교류 협약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5.08.19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대와 학술교류 협약 … 지역어 가치 창출 학술·연구기능 강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시문학파기념관은 전남대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문학관의 학예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전남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국내 71개 문학관 가운데 처음으로 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문학관의 학술·연구기능을 강화했다.

지난 18일 시문학파기념관은 오전 시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BK21+사업단(단장 신해진 교수)과 학술교류 협약식을 갖고 상호 학술자료 제공과 공동 연구 수행을 통해 한국문학 발전을 견인하기로 했다.

대통령직속 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학술교류 협약은 지역어 즉 향토어의 문화사적 ․ 학술적 가치 창출을 위해 ▲상호 연구진 교류 및 학술 지원 ▲연구 성과의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기반 조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전남대와의 학술교류 협약은 시문학파기념관의 학예 기능을 강화하는 수단”이라며 “더 나아가‘인문도시 강진’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3월 우리나라 첫 유파문학관으로 개관한 시문학파기념관은 국내 유일본 ‘신문계’(1916)를 비롯해 학술문예지‘여명’(1925)과‘여시’(1928)창간호, 최초의 번역시집인 김억의‘오뇌의 무도’(1923),‘시문학’(1930),‘문예월간’종간호(1932) 등 5천여 권의 근대문학자료를 소장한 제1종 전문박물관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