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까지 사업비 4억원 들여 사업 추진
북구는 2021년 2월까지 문흥동 지하보도 일원에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0년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동네 미술’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북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과 함께 다양한 유형의 미술활동을 통해 지역의 공공장소를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오는 8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37명 이상으로 구성된 작가팀을 공모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신청자격은 대표자가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및 소지 가능한 자로 팀의 작가는 지역 미술인으로 활동하고 있어야 하며 회계처리 등이 가능한 행정 지원 인력을 1명 이상 포함해야 한다.
공모내용은 벽화·조각·회화·아트갤러리 등 작품설치형 문화공간 조성 및 전시형 거리 편의시설 조성 등 도시재생형 주민참여 공동체 프로그램형 등이다.
신청방법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지역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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