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공시는 군의 재정 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 사항 등을 객관적 절차를 통해 군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제도로 결산규모, 재정여건, 주요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9개 분야 59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공시결과를 보면 지난해 담양군의 세입예산 6,017억원 가운데 자체수입은 566억원, 이전재원은 3,628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823억원으로 나타났다.
세출규모는 4,698억원으로 2018년 대비 692억원이 증가했으며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가 847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농림분야 728억원, 국토·지역개발분야 701억원 순으로 세출수요가 늘면서 규모가 1년전 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담양군은 현재 지방채무가 0원으로 유사 자치단체에 비해 재정건전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계획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재정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군은 자치단체의 특성을 감안한 재정 상황을 공개하기 위해 담양 전통시장 재건축, 청소년문화의 집 조성 등 12건의 특수 공시 대상 사업을 선정해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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