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조를 가공한 ‘서숙떡’ 상품화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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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조를 가공한 ‘서숙떡’ 상품화 코앞
  • 김창욱 기자
  • 승인 2020.09.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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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1차 가공품 품평회 개최
▲ 섬 조를 가공한 ‘서숙떡’

[광주전남일보] 신안군은 압해읍 고이도 섬을 중심으로 육성 중인 조를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상품화를 코앞에 두고 있다.

조 소비 확대를 위해 5월부터 세종식품연구소와 조 가공품 개발에 착수 후 중간보고회에 나온 의견들을 보완해 지난 2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관계자와 여직원들이 참석해서 조 가공품 1차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품평회 참석자들은 6종 가공품을 일일이 맛을 보며 호감도, 모양, 맛,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 중 조와 찹쌀을 섞어 반죽하고 조를 튀겨 고물을 만든 떡이 가장 반응이 좋았으며 젊은층을 겨냥한 치즈 넣은 설기떡도 호응이 좋았다.

특히 조 가공품을 차조 방언인 “서숙”이라 쓰기로 해 쉽고 정감있게 표현 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반응 좋은 가공품을 소비자를 대상으로 2차 품평회를 갖고 최종 용역보고회 후 관내 떡 가공업체에 기술이전해 신안군 관광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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