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에 동참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으로 축제 전면 취소 결정이 불가피하다는데 공감하고 향후 내실 있는 축제 준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근 강력한 태풍이 두 번이나 지나갔어도 병풍도 맨드라미는 여전히 형형색색하고 코로나 블루를 없애기에 충분히 화려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조치이다.
올해는 맨드라미 꽃묘 2백만 본을 식재해 작은 섬 병풍도가 넘치도록 맨드라미가 만발해 있지만 이런 장관을 보고 느끼는 기회는 내년으로 미룰 수 밖에 없다.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일궈낸 성과인 만큼 축제 취소가 아쉬울 만도 하지만 병풍도 주민들은 맨드라미 꽃차 상품화를 위해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맨드라미를 관리하며 내년 축제를 구상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여전히 아름다울 병풍도 맨드라미 바다정원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가 없는 청정한 2021년도를 맞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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