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스마트관제센터, 치매환자 실종 신고 30분 만에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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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스마트관제센터, 치매환자 실종 신고 30분 만에 찾아
  • 김안복 기자
  • 승인 2020.09.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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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절도범 검거,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등 군민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 완도군 스마트관제센터, 치매환자 실종 신고 30분 만에 찾아
[광주전남일보] 완도군 스마트관제센터는 지난 8일 오전 10시경 112상황실로부터 실종 신고 통보를 받았다.

이에 관제요원들은 934대의 CCTV를 매의 눈으로 확인 후 신고 30분만에 실종자를 발견해 가족분들에게 보내드렸다.

실종자는 완도군 신지면에 거주 하는 치매 환자로 남편과 완도읍 소재 의원을 찾았다가 보호자가 잠시 방심한 사이 사라져 5km 떨어진 곳에서 발견하게 됐다.

완도군 스마트관제센터에서는 지난 7월 15일에는 새벽 2시경 3명의 차량 절도범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시가지 도로변 해수 무단 방류 활어차 단속,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등 올해만 56건의 사건사고를 처리하며 군민의 든든한 안전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관제센터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해짐에 따라 상반기에는 45대의 카메라의 화질을 개선하고 신규 카메라를 31대 설치했다.

하반기에는 1억원의 사업비로 CCTV 카메라에서 차량 번호 인식이 가능하도록 지능형 방범 상황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드론 등 공모사업 선정으로 해양경찰서와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와 영상을 공유하는 등 협조 체계를 구축했고 재난재해 시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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