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지역 손불면에 거주하는 이주현 씨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보리쌀 2톤과 백미 2톤 등 총 4톤의 쌀을 군에 기탁했다.
이 씨는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로 녹록지 않은 살림이지만 군민의 세금으로 농업보조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입장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약소하지만 지역 환원 차원에서 기쁜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이날 기탁된 물품을 추석 전 위문활동을 통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주전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