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충장상권혁신대학’ 운영으로 재도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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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충장상권혁신대학’ 운영으로 재도약 발판 마련
  • 정재한 기자
  • 승인 2020.09.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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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상인 등 모집…침체기 겪는 충장로 4~5가 비전 모색
▲ 동구, ‘충장상권혁신대학’ 운영으로 재도약 발판 마련
[광주전남일보] 광주 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충장상권혁신대학’ 운영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충장상권혁신대학’은 상인 공동체 강화와 주민주도의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전문가 특강, 팀별 워크숍 등 교육과정에 따라 운영된다.

동구는 이번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상권 비전을 수립하고 소규모 점 단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 출범한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와 뜻을 합쳐 충장로 4~5가 상권에 직면에 각종 사업의제와 단위사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대학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동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충장로 상권혁신에 앞장서게 될 충장로 4~5가 상인을 비롯해 주민, 청년작가, 문화기획가 등 20여명이다.

충장상권혁신대학은 오는 21일부터 5회에 걸쳐 충장22에서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 충장로 등 관내 상권이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장로 지역상권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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