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치매안심센터 가가호호 방문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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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치매안심센터 가가호호 방문서비스 운영
  • 정연진 기자
  • 승인 2020.09.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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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치매안심센터 가가호호 방문서비스 운영
[광주전남일보] 영광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역감염 확산으로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쉼터가 미운영에 따라 치매어르신 건강 악화를 우려해 지난 9일부터 가가호호 방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는?지역사회에?거주하는?치매노인?중?장기요양등급서비스를?이용하고?있지?않은?어르신?18명을?대상으로?치매증상악화를?방지하기?위해?주 2~3회 방문 시 1시간 이상 8회 운영되고 있다.

이번?가가호호 방문으로?치매로?인해?바깥출입을?꺼려하고?사회적?관계가약화된?어르신에게?인지학습훈련, 공예활동 등 인지전문프로그램을 제공해?기억력?증진을 돕고 치매질환의?진행?속도를 둔화시켜?일상생활수행 능력을?키워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광읍에 거주하는 한 참여자는 “내가 학교를 못 다녔는데, 학교에 다니는 기분이 든다”며 “누워서 TV만 봤을텐데, 이런 프로그램에 함께하니 보호받은 기분이 들고 좋은 세상에 살아서 하루하루 참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윤정희 보건소장은?“코로나19로 인해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나아가서는 치매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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