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소홀답, 방제미흡답,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 필요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관내 벼멸구 상습발생지역 및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예찰을 실시한 결과 일부 친환경 단지와 방제가 소홀한 필지에서 벼멸구가 증식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문고병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7월부터 집중호우와 태풍이 발생으로 저기압전선이 형성되어 중국으로부터 혹명나방, 멸구류 등 비래해충이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에 대거 유입되어 방제가 소홀한 논에서 피해를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전체적인 벼멸구 밀도는 피해를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고온이 지속될 경우, 방제가 소홀하거나 미흡했던 논, 늦게 심은 논,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후기 벼멸구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발생 우려 지역은 볏대 아래쪽까지 약제가 충분히 묻도록 방제를 철저히 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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