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곡성군이 산림이용 방법에 대한 각종 정보를 담은 안내책자를 배포했다.

산림은 임업인은 물론 지역주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하지만 산림이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부족해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거나 사소한 실수로 범법자가 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지역주민과 임업인들이 산을 이용하는데 겪고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안내책자를 제작하게 됐다.

‘산 사용설명서’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안내책자는 누구나 산림을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됐다.

산을 이용하는 첫 단계인 산림경영계획 수립에서부터 조림, 산림소득, 산림휴양 단계까지 상세한 정보가 담겼다.

임업인과 지역주민들이 산을 더욱 잘 가꾸고 즐길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에서는 산 사용설명서를 지역 내 11개 읍면, 서부지방산림청, 산림조합 및 유관기관 등에 비치했다.

곡성군 산림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임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민원편의 서비스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