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추석 명절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민생안전에 최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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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추석 명절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민생안전에 최선" 당부
  • 정재춘 기자
  • 승인 2020.09.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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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2일 간부회의에서 추석 명절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과 민생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2일 간부회의에서 추석 명절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과 민생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광주전남일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2일 화요간부회의를 열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과 민생안정대책 추진에 전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첫째, 지난 15일 발표한 제9차 민생안정대책 지원금을 추석 전에 시민들에게 지급해 주기 바란다. 둘째, 시민공공일자리 예산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공공일자리 결원을 적극 충원해주기 바란다. 셋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취소되거나 보류된 행사․축제예산 등이 낭비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9차례의 민생지원 대책을 실시하다보니 재정이 매우 어려운 형편입니다. 앞으로도 추가 지원이 어느 정도 더 필요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따라서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행사․축제예산이 코로나19 피해지원 등에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엄정하게 예산을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넷째로 이 시장은 가을철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해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합병증에 취약한 계층의 접종률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제공, 온라인 예약시스템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주기 바란다며 아울러 초기 증세가 비슷한 두 질병의 진료 전 선별을 위해 관내에 호흡기 전담 진료소 설치도 서둘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섯째, 추석명절을 맞아 공직자 전통시장 장보기와 복지시설 위문 활동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눠주기 바라며 여섯째, 추석명절 집에서 보내기 범시민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올해 추석은 이동‧모임‧외출을 자제하고 직접 고향 방문 대신 효도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지역 특산물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코로나19도 예방하고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면서 온정도 나누는 훈훈한 명절 보내기를 실천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광주․전남 통합논의에 대해 정치권․시민사회단체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역 간 통합은 시대정신이다. 각자의 이해관계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 4차산업혁명과 5G시대에 맞는 새로운 지역비전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길을 여는 일은 항상 힘들지만 미래세대를 위한 보람 있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어제 대구‧경북에서는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가 출범했다. 광주·전남 통합은 시대적 요구이지만 시도민들의 전반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시민의 대표인 지역국회의원‧광주시의회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애쓰는 시민사회단체로부터도 공감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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