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섬섬여수 봉사팀’, 남면 역포마을 봉사활동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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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섬섬여수 봉사팀’, 남면 역포마을 봉사활동 ‘구슬땀’
  • 임천식 기자
  • 승인 2020.10.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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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포경로당과 홀로사는 어르신 가정 LED 등 교체와 마을앞 바다쓰레기 수거
여수시청 ‘섬섬여수 봉사팀(팀장 김영배)’은 지난 17일 남면에 홀로사는 김씨 어르신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수시청 ‘섬섬여수 봉사팀(팀장 김영배)’은 지난 17일 남면에 홀로사는 김씨 어르신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주전남일보] 여수시청 ‘섬섬여수 봉사팀(팀장 김영배)’은 지난 17일 남면 역포마을 경로당과 홀로사는 김씨 어르신 외 4개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노후 전기시설 수리와 노후 형광등을 LED등(12개)으로 교체했다. 마을 앞 해안가 바다쓰레기 30여 포대를 수거하는 등 주말도 잊은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을 지켜본 역포마을 김모 이장은 “본연의 업무도 바쁜데 주말도 반납하고 이렇게 우리 마을을 찾아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기도 고쳐주고 생필품까지 지원해주며, 젊은 사람이 없어서 치우지 못한 바다쓰레기까지 수거해 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말을 맞아 섬을 찾은 관광객들도 바다쓰레기를 수거하는 공무원 봉사단체의 모습을 모면서 “요즘 보기 드문 모습”이라며 “아름다운 여수의 섬을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잘 보존하고 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섬섬여수 봉사단’은 여수시청에 근무하는 남면출신 공무원 1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지난 2월에 구성돼 매월 1회씩 주말을 맞아 섬사랑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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