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귀농학교 농업기초반, 축령산 치유의 숲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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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귀농학교 농업기초반, 축령산 치유의 숲 체험
  • 정연진 기자
  • 승인 2020.10.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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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숲 거닐고 토피어리 체험… 추후 재배 실습교육도 계획
장성군이 축령산 치유의 숲에서 ‘옐로우시티 귀농학교 농업기초반’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장성군이 축령산 치유의 숲에서 ‘옐로우시티 귀농학교 농업기초반’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전남일보] 장성군이 축령산 치유의 숲에서 ‘옐로우시티 귀농학교 농업기초반’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옐로우시티 귀농학교 농업기초반 교육은 신규 귀농인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기초 교양교육이다.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방식을 채택했다. 지난 9월 개강해 ‘장성군 옐로우 색(色) 마케팅과 고흐’, ‘장성에서 시작하기(농지, 농가 구입 지식)’, ‘내땅, 내흙(토양과 비료)’ 등 다채로운 교육을 펼치고 있다.

귀농인과 도시민에게 장성군을 소개하고, 농업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고른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교육은 최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함에 따라 시행됐다. 축령산 편백숲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치유의 숲 산책과 숲 해설 청취에 이어, 편백나무를 이용한 토피어리(식물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의 작품을 만드는 활동) 체험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방역지침이 지속적으로 완화되면 추후 선도 농가 방문, 작목별 재배 실습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연 평균 1000명 이상의 귀농‧귀촌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귀촌 1번지’다.

군은 ▲재(再)전입한 귀농인을 위한 귀농인 정착 장려금 지원 ▲귀농‧귀촌인과 주민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융화 교육’ ▲우수 창업농 육성 사업 ▲초보 귀농인의 정착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황금나침반’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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