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Wee센터, ‘내 마음은 이래요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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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Wee센터, ‘내 마음은 이래요Ⅱ’ 운영
  • 정재한 기자
  • 승인 2020.11.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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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 모래상자치료 집단프로그램
초등학교 부모와 그 자녀를 대상으로 10월20일~11월10일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부모·자녀 모래상자치료 집단프로그램 ‘내 마음은 이래요Ⅱ’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초등학교 부모와 그 자녀를 대상으로 10월20일~11월10일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부모·자녀 모래상자치료 집단프로그램 ‘내 마음은 이래요Ⅱ’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전남일보] 광주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관내 초등학교 부모와 그 자녀를 대상으로 10월20일~11월10일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부모·자녀 모래상자치료 집단프로그램 ‘내 마음은 이래요Ⅱ’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빛고을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해 진행되는 ‘내 마음은 이래요Ⅱ’는 매 회기 자녀의 정서표현 발달과 부모와의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자녀 스스로 꾸미는 모래상자’와 ‘부모·자녀가 함께 꾸미는 모래상자’로 진행된다.

먼저 ‘자녀 스스로 꾸미는 모래상자’는 평소에 알지 못했던 자녀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자녀가 말로는 표현하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모래상자를 통해 펼쳐두고 들여다보는 작업으로 진행된다.

‘부모·자녀가 함께 꾸미는 모래상자’는 부모와 자녀의 소통 방식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상자를 꾸미기 위해 누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지와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는지를 알아보는 작업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스스로 모래상자를 꾸미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너무 신기했고, 평소 내가 아는 아이의 모습과는 다르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모래상자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너무 재밌었고, 다음이 너무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코로나19로 부모와 자녀 모두 힘든 시기에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서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가족친밀도 증진 프로그램 ‘놀이로 통(通)! 관계가 호(好)!’를 11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가족 내 소통 및 활력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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