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행감 전 꼼꼼한 현장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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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행감 전 꼼꼼한 현장조사 실시
  • 정재춘 기자
  • 승인 2020.11.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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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현지조사 일정으로 장흥 전남소방본부 이전 청사 신축 현장 점검’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최무경)는 지난 4일 제348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현지조사 첫 번째 일정으로 장흥 전남소방본부 이전 청사 신축 현장을 방문했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최무경)는 지난 4일 제348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현지조사 첫 번째 일정으로 장흥 전남소방본부 이전 청사 신축 현장을 방문했다.

[광주전남일보]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최무경)는 지난 4일 제348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현지조사 첫 번째 일정으로 장흥 전남소방본부 이전 청사 신축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위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청사 이전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현재 막바지 건축 중인 소방본부 청사 내부를 직접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청사 설계 시 체력단련 공간이 빠져있다”며, “소방공무원에게 있어 체력단련은 생명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에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인 현장 활동을 위한 체력단련실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장흥군에서 청사 건립 부지를 제공한 만큼 소방공무원들의 장흥 지역으로의 이주가 필요하다”며, “소방공무원 이주를 위한 복지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본부 청사 이전이 대형 재난 시 소방지휘부의 신속 대응이 어렵다는 위치상 단점을 해소하고 전남 모든 권역에 한 시간 내 대응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고층건물 화재 대비용 특수장비 등을 확충해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으로 도민들이 보다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전남도청 내에 있는 소방본부는 장흥군 장흥읍 원도리에 총 1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2,962㎡, 지상 4층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 중으로 올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축 이전이 완료되면 소방본부와 교육대, 의용소방대연합회, 특수구조대, 소방서 등 5개 조직이 한 지역에 형성되는 ‘소방안전 클러스터’가 구축돼 일원화된 재난 대응체계 구축으로 보다 신속한 소방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이날 첫 현지 조사를 시작으로 5일 영광 한빛원전, 나주 덕산천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 9일 광양 중군~진상 국지도, 진월~광영 지방도 현장, 10일 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를 차례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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