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개 아파트에 홍보물 배포…소통문화 정착 기대
[광주전남일보]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이웃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구 아파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아파트공동체 인사하기 공동캠페인 ‘동행(同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행(同幸)’은 이웃과 단절된 채 살고 있는 아파트문화를 개선해 건강한 아파트 생활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동캠페인이다.
동구는 ‘동구 마을행복, 동행’을 활용한 캠페인 브랜드 이미지인 BI(Brand Identity)를 개발하고 플래카드와 엘리베이터용 스티커, 포스터 등 홍보물을 제작해 관내 전체 88개 아파트에 배포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인사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홍보 영상을 제작·배포했다.
동구는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중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아파트 10개소를 대상으로 ‘인사하기 날’을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관내 전체 아파트로 확대해 이웃 간 인사하기 등 소통하는 아파트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7기 슬로건인 ‘이웃이 있는 마을’은 소소하지만 일상 속 이웃들과의 인사에서부터 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도시개발과 재개발로 점차 아파트 거주 비율이 높아지는 요즘 입주민간 원활한 소통으로 건강한 동구 아파트공동체 문화가 형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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